포스팅 하기에 앞서 이 글에는 영화<당신, 거기 있어줄래요> 의 내용스포가 다수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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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이랑은 별로 거리가 멀었던 제가 어렸을적 기욤뮈소의 책을 한권 읽고

빠져들어 기욤뮈소 작가가 쓴 모든책을 다 읽게 되었습니다.

 

그중에서도 하나 뽑으라면 <당신 거기 있어줄래요> 입니다.

이책은2007년 발매되었고 저는 하루만에 다읽고

여운이 정말 오래 갔었던 기억이 아직도 남아있습니다.

 

그럼 지금부터 꼭봐야할 영화 한편을 추천해드리겠습니다.

 

 


바로 이책을 원작으로  2016. 12. 14. 개봉한

 <당신, 거기 있어줄래요> 라는 영화입니다.

 

홍지영 감독이 연출을 맡았고 주연배우로는 현재의 수현 역의 김윤석 배우,

과거의 젊은 수현 역의 변요한 배우, 수현의 여자친구로 나오는 젊은 연아 역의 채서진 배우가 출연합니다.

 

굉장히 감성적이고 인상적인 연기력을 선보여 몰입도가 정말 최강입니다.
특히 김윤석과 변요한의 명대사 하나하나가 가슴깊게 파고들어와 실금을 울립니다.

 

 

과거로 돌아갈 수 있는 10개의 알약을 얻게 된 남자가 30년 전의 자신과 만나

평생 후회하고 있던 과거의 한 사건을 바꾸려 하는 이야기를 담은 영화 입니다.

 

 

간단한 줄거리를 소개해 드리자면 인생을 뒤바꾼 기적 같은

10번의 기회가 주인공에게 불쑥 찾아옵니다.

 

 

어느날 의문의 노년의 남자가 수현(변요한)을 찾아옵니다.
“넌 30년 전의 나고, 난 30년 후의 너야”
무슨 헛소리인지 모르겠지만 어쩐지 그남성의 낯이익습니다.

 

 

2015년 현재
 수현은 해외 의료봉사중 한 할아버지에게 뜬금없는 소리를 듣게됩니다.
“간절히 바라는 소원이 있습니까?”
 

 

현재의 수현(김윤석)은 의료 봉사 활동 중 한 소녀의 생명을 구하고
 소녀의 할아버지로부터 신비로운 10개의 알약을 답례로 받습니다.

 

 호기심에 알약을 삼킨 수현은 순간 잠에 빠져들고
 다시 눈을 떴을 때, 오 이런 이건 꿈인것인가. 30년 전 과거의 자신과 마주하게 됩니다.

 

 1985년 과거
수현은 미친 사람인가 생각하지만 먼가 느껴지는게 있나봅니다.
 “분명 모르는 사람인데... 이상하게 낯이 익었어”

 

오래된 연인 연아(채서진)와 행복한 나날을 보내던 과거의 수현(변요한)은
 우연히 길에 쓰러진 남자를 돕게 됩니다.

 

 

 남자는 본인이 30년 후의 수현이라 주장하고
 황당해하던 과거의 수현은 그가 내미는 증거들을 보고 점차 혼란에 빠집다.

 

수현(김윤석)의 대사 “과거는 되돌릴 수 없어. 지금 이 순간 역시, 되돌릴 수 없는 시간이고.”
수현(변요한)의 대사 “당신에겐 과거지만 나한텐 미래에요. 그 미랜 내가 정하는 거고!”
이렇게 두삼람은 자꾸 엇갈려만 갑니다.

 

 

사랑했던 연아를 꼭 한 번 보고 싶었다는 현재 수현의 말에
 과거 수현은 알 수 없는 불안감을 느끼고

 

 이어 믿기 힘든 미래에 대해 알게 되는데... 과연 무슨일이 기다리고
자기목숨을 걸어서라도 왜이렇게 바꾸고 싶어 하는것일까요?

 

 

도대체 미래에는 무슨일이 일어났던 것일까 궁금합니다.
 그 때로 돌아간다면… 지금의 내 인생도 바뀔 수 있을까요?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 하십니까.

 

 

주옥같은 명대사 감동의 쓰나미 영화가 모두 끝이나도 남아있는 여운.
지금바로 영화에서 느껴보시면 좋을것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