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팅하기에 앞서 이 글에는 영화 <살인자의 기억법> 의 내용스포가 다수있음을 알려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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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근하고 영화 보러갈까?
주말에 영화나 보러갈까?

어떤영화 볼까 하시는 분들 지금부터 영화 한편을 추천 드리려고 합니다.

 

 


 

바로 2017.09.06 개봉해서  9월 초중순 예매율 1위를

달리고있는 <살인자의 기억법> 입니다.

 

현재 누적관객수가 무려 2백만여명이고 관람객과 네티즌

평점이 8점대로 매우 좋은 평을 받고있는 영화입니다.

 

장르는 제목에서 알수있듯이 범죄이고

19세 청소년 관람불가가 아닌 15세 관람가입니다.

 

이 영화는 원래 2013.07.24 발매한 김영하 작가의

 <살인자의 기억법> 책이 원작입니다.

 

 

책의 서두를 간단히 말씀드리면 주인공 김병수는

딸인 은희와 함께 어느시골에서 살고있습니다.

 

올해 70세의 나이로 평범한 노인과 다름없이 보이는 병수는

사실 16세 어린나이부터 살인을 저질러온 연쇄살인범입니다.

 

병수가 알츠하이머에 걸리면서 이야기는 시작됩니다.
소재부터 뭔가 신선하고 흥미롭지 않나요?

 

다시 영화로 돌아와서 원신연 감독이 연출했고 출연 배우로는 김병수 역의 설경구,

민태주 역의 김남길, 은희 역의 설현, 안소장 역의 오달수 가 주연으로 출연한답니다.

 

개성있는 연기파 배우들이 한자리에 모였는데요. 기대 해볼만합니다.
가끔씩 영화나 드라마에 출연해온 아이돌 걸그룹 AOA의 멤버인

설현이 이번 영화에 출연해서 어떤연기를 펼칠지도 궁금합니다.

 

영화의 내용은 주인공인 살인자가 알츠하이머에 걸리고 기억을 잃으며 자기딸을

지켜야 한다는 강박에 사로잡혀 있다는 설정만 같고 많은 부분이 원작소설과는 다릅니다.

 

 

줄거리를 간단히 말씀드리면 예전에는 아주 흉악한

연쇄살인범 이었지만 지금은 알츠하이머에 걸린 주인공 병수입니다.

 

어느날 우연히 접촉사고가 나게되는데요.
그때 한 젊은 남자를 만나게 됩니다.
 그의 이름은 민태주 라고합니다.

그런데 그에게서 왠지모를 자신과 같은 눈빛을 발견하게됩니다.
그 역시 살인자임을 직감한 병수!
 

 

그렇게 고민하던 병수는 경찰에 그를 연쇄살인범으로 신고합니다.
아불싸 그러나 태주가 그 경찰이었고 아무도 병수의 말을 믿지 않습니다.

 

 이 사실을 알아버린 태주는 병수의 딸인 은희 곁을

 맴돌며 계속 병수의 주변을 떠나지 않습니다.
 

이제는 아버지가된 병수는 혼자 태주를 잡기 위해 필사적으로

자기 기억을 기록하고 쫓지만 기억은 자꾸 끊기게 됩니다.

 

그러던중 오히려 예전의 살인했던 습관들이 되살아나며

병수는 망상과 실제 사이에서 매우 혼란스러워합니다. 

 

 광고에서 많이 들어보셨을 텐데요. 다시 시작된 연쇄 살인사건, 놈의 짓이 맞을까!
 네 기억은 믿지 마라!   그 놈은 살인자다!
갈수록 정말 흥미 진진해지는 내용입니다.

 

 

주인공 김병수의 대사중

김병수! 기억해라. 넌 살인자다! 넌 치매환자다!

그리고 넌 지금 살인마 민태주를 잡으러 간다! 민태주 그놈은 연쇄살인범이다!

니 딸 은희가 잡혀있다! 은희는 니 딸이다! 니 딸을 구해내라! 그게 지금 너가 살아있는 이유다!!!

 

참고로 영화에 잔인하고 자극적인 장면이 다소 포함되어 있습니다. 참고하시고요.
과연 이 영화의 결말은 어떻게 될까요 우리모두 영화관으로 가봅시다.

글을 읽기에 앞서 이 포스팅에는 드라마<병원선>의 내용 스포가 다수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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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근하고 수목드라마 뭐 볼지 고민하시는 분들 계시죠?
바로 지금부터 시청률 1위 드라마인 <병원선> 추천드리겠습니다.

 

 

 

MBC 수목미니시리즈 '병원선' 은 극본:윤선주, 연출:박재범,

제작:팬엔터테인먼트 로 총40부작으로 제작중인 드라마입니다.

 

인프라가 부족한 섬에서 배를 타고 의료 활동을 펼치는 각기 다른 사연을 가진 의사들이
 섬마을 사람들과 인간적으로 소통하며 진심을 처방할 수 있는 진짜 의사로 성장해나가는
세대 공감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입니다.

 

등장인물로는 과거 시크릿가든 길라임역, 기황후, 너를 사랑한시간 등 많은 히트친 드라마의

주연으로 출연한 송은재 역의 하지원, 그룹 CNBLUE의 멤버인 곽현 역의 강민혁, 김재걸 역의 이서원,
차준영 역의 김인식, 유아림 역의 권민아 등의 비쥬얼도 되고 연기력도되는 배우들이 대거 출연합니다.

 

 

특히 믿고보는 배우 하지원님의 몸을 사리지않는 연기 정말 칭찬합니다.
이 드라마의 시작은 바로 병원선! 공중보건의들이 기피하는 대상 1순위 라고합니다.
바로 이런곳에서 근무하게 되는 곽현(강민혁), 김재걸(이서원), 차준영(김인식) 인데요.

 

한편 유능한 의사 송은재(하지원) 은 두성그룹 유일한 후계자의

목숨을 살려내어 더더욱 의사로서의 명성을 떨치게됩니다.

 

 

환자 수술중 "혈압이 떨어지고 있습니다, 선생님!" 이라는 당황한 동료의사의 말에
"지금 테이블에 누운 게 누구죠? 김지원 선생 아버지라도 돼요? 감정이입하지 말아요."

 

라고 냉정하고 침착하게 대답하는 은재(하지원) 입니다.
굉장히 자기 컨트롤을 잘하고 침착하지만 냉혈안이라고 할수있겠습니다.

 

"두려워요? 환자가 죽을까 두려워?"
"그럼 흥분하지 말고 침착해요. 흥분해서 부들부들 떨고있는 이 손,

김지원 선생님 손이 가장 큰 가해자가 될 테니까. 자신없으면 테이블에서 당장 떨어져요.

아니면 내가 잡고있는 혈관 잡아, 잡고 버텨요."

 

 

라고 다시한번 말하는 은재(하지원) 의 모습이 굉장히 리더쉽있고 박력있습니다.
"송은재 꿈이 뭔줄 아나? 최연소 여자 외과과장이란다."
가끔은 질투와 시기도 받습니다.

 

"다섯번째야 엄마. 이번 달에만  세번째고. 언제까지 할 건데? 나 죽는거 보면 끝내? 큰소리는 왜 쳐?
엄마가 무슨 자격으로 큰소리야? 마지막이야. 다시 환자 올려보내면 죽을때까지 나 못 봐. 그렇게 알아."
은재(하지원) 와 엄마와의 깊어지는 갈등 무슨 사연일까요?

 

 

"나는 시도때도 없이 우리 은재 자랑하고 싶어. 개 힘들어지는거 뻔히 알면서도

환자도 자꾸 올려보내고 싶고,  섬사람들 서울만 갔다오면 칭찬이 늘어지잖아.

 

 

그렇게 잘난 의사 첨 본다, 그런 딸 둬서 좋겠다..
그소리가, 그 소리 듣느게 좋아. 좋아 죽겠어, 나는. 그거 듣고 있으면 내가. 내 인생이,
그래도 완전히 실패작은 아닌 것 같어."
라는 어머니의 마음은 아직 이해하지 못하는 은재(하지원) 입니다.

 

그러던 어느날 걸려온 전화 한통 "은재야! 니 엄마 죽는다!"

"늘 해오던 일이었다. 숨쉬는 일보다 더 익숙한 일. 그래서.
그래서 내가 치료하고 있던 사람이 엄마라는 사실조차 잠시 잊었다.. 잊었었다.

 

그 날, 올라왔다는 환자는 바로 엄마였다.

조금만 더 들었으면, 엄마의 말을 한마디만 더 들었어도
엄마를 위해 할 수 있는 일이 더 많았을지 몰랐다. 그러나,
그러나 내가 의사로서 엄마에게 해준건, 죽음을 선고하는 일뿐이었다.

 

난.. 엄마의 죽음앞에서 울지 못 했다.
울 자격이 없다고 생각했는지도 모르겠다."
정말 감동적이고 슬픈 장면 입니다.

 

 

이장면만 떠오르면 아직도 가슴이 찡하고 먹먹해집니다.
앞으로 이 드라마의 전개는 어떻게 될까요? 지금바로 정주행 해봅시다.

포스팅 하기에 앞서 이 글에는 영화<당신, 거기 있어줄래요> 의 내용스포가 다수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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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이랑은 별로 거리가 멀었던 제가 어렸을적 기욤뮈소의 책을 한권 읽고

빠져들어 기욤뮈소 작가가 쓴 모든책을 다 읽게 되었습니다.

 

그중에서도 하나 뽑으라면 <당신 거기 있어줄래요> 입니다.

이책은2007년 발매되었고 저는 하루만에 다읽고

여운이 정말 오래 갔었던 기억이 아직도 남아있습니다.

 

그럼 지금부터 꼭봐야할 영화 한편을 추천해드리겠습니다.

 

 


바로 이책을 원작으로  2016. 12. 14. 개봉한

 <당신, 거기 있어줄래요> 라는 영화입니다.

 

홍지영 감독이 연출을 맡았고 주연배우로는 현재의 수현 역의 김윤석 배우,

과거의 젊은 수현 역의 변요한 배우, 수현의 여자친구로 나오는 젊은 연아 역의 채서진 배우가 출연합니다.

 

굉장히 감성적이고 인상적인 연기력을 선보여 몰입도가 정말 최강입니다.
특히 김윤석과 변요한의 명대사 하나하나가 가슴깊게 파고들어와 실금을 울립니다.

 

 

과거로 돌아갈 수 있는 10개의 알약을 얻게 된 남자가 30년 전의 자신과 만나

평생 후회하고 있던 과거의 한 사건을 바꾸려 하는 이야기를 담은 영화 입니다.

 

 

간단한 줄거리를 소개해 드리자면 인생을 뒤바꾼 기적 같은

10번의 기회가 주인공에게 불쑥 찾아옵니다.

 

 

어느날 의문의 노년의 남자가 수현(변요한)을 찾아옵니다.
“넌 30년 전의 나고, 난 30년 후의 너야”
무슨 헛소리인지 모르겠지만 어쩐지 그남성의 낯이익습니다.

 

 

2015년 현재
 수현은 해외 의료봉사중 한 할아버지에게 뜬금없는 소리를 듣게됩니다.
“간절히 바라는 소원이 있습니까?”
 

 

현재의 수현(김윤석)은 의료 봉사 활동 중 한 소녀의 생명을 구하고
 소녀의 할아버지로부터 신비로운 10개의 알약을 답례로 받습니다.

 

 호기심에 알약을 삼킨 수현은 순간 잠에 빠져들고
 다시 눈을 떴을 때, 오 이런 이건 꿈인것인가. 30년 전 과거의 자신과 마주하게 됩니다.

 

 1985년 과거
수현은 미친 사람인가 생각하지만 먼가 느껴지는게 있나봅니다.
 “분명 모르는 사람인데... 이상하게 낯이 익었어”

 

오래된 연인 연아(채서진)와 행복한 나날을 보내던 과거의 수현(변요한)은
 우연히 길에 쓰러진 남자를 돕게 됩니다.

 

 

 남자는 본인이 30년 후의 수현이라 주장하고
 황당해하던 과거의 수현은 그가 내미는 증거들을 보고 점차 혼란에 빠집다.

 

수현(김윤석)의 대사 “과거는 되돌릴 수 없어. 지금 이 순간 역시, 되돌릴 수 없는 시간이고.”
수현(변요한)의 대사 “당신에겐 과거지만 나한텐 미래에요. 그 미랜 내가 정하는 거고!”
이렇게 두삼람은 자꾸 엇갈려만 갑니다.

 

 

사랑했던 연아를 꼭 한 번 보고 싶었다는 현재 수현의 말에
 과거 수현은 알 수 없는 불안감을 느끼고

 

 이어 믿기 힘든 미래에 대해 알게 되는데... 과연 무슨일이 기다리고
자기목숨을 걸어서라도 왜이렇게 바꾸고 싶어 하는것일까요?

 

 

도대체 미래에는 무슨일이 일어났던 것일까 궁금합니다.
 그 때로 돌아간다면… 지금의 내 인생도 바뀔 수 있을까요?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 하십니까.

 

 

주옥같은 명대사 감동의 쓰나미 영화가 모두 끝이나도 남아있는 여운.
지금바로 영화에서 느껴보시면 좋을것같습니다.